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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애니

리메이크? 쓰르라미 울 적에 1화 리뷰

by 활자찻잎 2020.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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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르라미 울 적에를 치명적 유해물이라 분류하는 사람은 끝까지 안 본 사람입니다. 문제편과 해답편, 둘 다 봐야해요. 10년 전에 봤는데 진짜 재밌었습니다. 문제편은 잔인해서 머리가 아팠는데 해답편에서 펑펑 울면서 봤어요. 저세상 치유물, 진짜로. 엔딩인 YOU는 너무 유명한 곡이죠?





쓰르라미 울 적에 1화



구작과 동일하게 시작합니다.


주인공 마에바라 케이이치가 레나를 쇠몽둥이로 연신 때리고 있고 뒤로는 미온이 쓰러져 있습니다.


케이이치가 자기 목을 마구 긁으면서 방망이를 휘두르자 사방엔 피가 튑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기상하는 케이이치. (앞 내용이 뒤로 이어지는 건 아닙니다)


아침 식사를 끝내고 레나가 기다리고 있을 시간 아니냐는 엄마의 말에 가방을 들고 나옵니다.





히나미자와 마을


레나는 케이이치와 함께 등교합니다.





몇 보 걷자 나타나는 미온.


히나미자와는 시골 마을이라는 연출이 곳곳에서 보이네요.





호죠 사토코의 트랩을 간파했다고 생각했지만 아니었다!


발목을 걸어버리는 밧줄을 미처 보지 못한 케이이치는 엎어집니다.


원래는 저 벼루에 코를 박는 것 까지 계산한 듯 한데(...)


문 손잡이에 압정에 말이 벼루지 돌덩이를 놓다니, 어린애 장난이라기엔 너무 수위가 높네요.


장난이 아니라 상해를 입히겠다는 의지...





사토코와 리카, 두 사람은 절친입니다.


케이이치를 달래는 리카.


같은 반인데 나이가 다 다르네요, 마을의 규모를 예측할 수 있는 작은 학교입니다.





미온과 같이 나선 케이이치의 뒤로 레나가 도시락을 들고 나타납니다.


어마어마한 양의 도시락을 어떻게 해치워야하나 고민하는 중, 사토코와 리카가 나타납니다.





케이이치는 노련한 기술로 사토코의 심기를 건들여 식사를 거들게 하네요.


그나저나 레나가 케이이치를 좋아한다는게 곳곳에서 보이고..

 




레나의 보물산 = 쓰레기산


온갖 쓰레기가 모인 쓰레기산, 레나는 '귀여운 것'을 찾겠다고 뒤집니다. (어째서)


뒤따라오는 케이이치에게 기다리라고 말하고, 드러누워서 레나를 기다리던 케이이치는





프리랜서 사진작가 토미타케를 만납니다.





"저 애는 뭘 하고 있니?"


토미타케의 물음에 케이이치는 장난삼아 대답합니다.





그런데 토미타케의 반응이...





한쪽 팔을 못 찾았다고?


당황한 케이이치를 뒤로 하고, 토미타케는 레나가 돌아오자 자리를 뜹니다.





곧장 레나에게 묻는 케이이치.





ㄴㅇㄱ


쓰르라미의 참맛


이 부분 목소리 들어보셔야 합니다.


라프텔에서 1화 무료로 공개되고 있어요.





다시 깜찍하게 대꾸하는 레나


레나도 이 마을에서 오래 산 게 아니라 모른다고 하는데


그럼 아까 왜 그렇게 무섭게 대답했어ㅠㅠ?





미온이 제안하는 일종의 보물 찾기 게임에 참여하게 된 케이이치


케이이치가 이기면 미온에게 한 방 먹일 수 있다하니 아주 열심히 찾아다닙니다


전학생인 그가 모를만한 장소를 뒤지던 그는





같은 생각으로 모인 사토코에게 선두를 빼앗기고 맙니다.


져버린 리카는 사토코를 축하하면서 선물을 하나 주는데





마냥 당하고만 있는 리카가 아니었습니다^^.......


또 이렇게 일상을 얘기하는가 싶은데





케이이치의 궁금증은 여전합니다.


댐 공사 현장에 대한 이야기, 미온은 잘 대답해주나 싶더니...





케이이치 표정 = 내 표정



왜 저 부분만 저렇게 그림체가 무서워ㅠ...


결국 정보를 얻지 못하고 둘은 각자의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로부터 이틀 후, 레나가 발견한 켄타군(...) 인형 발굴을 돕기 위해 쓰레기산으로 가는 케이이치





레나를 위해 켄타군 발굴을 힘쓰는 케이이치


무거운 폐전자제품 등을 하나하나 거둬내려니 아무래도 힘이 많이 딸립니다.


결국 발라당 드러누워 휴식을 선언하는데





집이 가까우니 보리차를 가져다준다는 레나


그리고 앉아서 쉬던 케이이치는 잡지가 묶인 책 다발을 발견합니다.





토막살인


토미타케가 말한 찾지 못한 한 쪽 팔에 대한 이야기가 불현듯 머리를 스치고





케이이치는 책을 읽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런 케이이치의 등 뒤로...





보리차를 들고 나타난 레나


보리차.............. 보리차 가지고 온다며.....................





그리고 그런 두 사람을 바라보는 리카


1화는 여기서 끝이 납니다.




2화는 현지에서 이미 방영된 듯 합니다만, 리메이크가 아닌 전혀 다른 루트의 이야기란 말이 돌고 있습니다.


직접 확인해봐야 알겠지만 이 소식이 저는 너무 반갑네요.


요즘 구작을 리메이크하는 경우가 꽤 많은데, 이왕이면 다른 전개나 엔딩으로 색다른 맛을 줬음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샤X킹이라던가........)



여기까지, 쓰르라미 울 적에 1화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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