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0 리메이크? 쓰르라미 울 적에 1화 리뷰 쓰르라미 울 적에를 치명적 유해물이라 분류하는 사람은 끝까지 안 본 사람입니다. 문제편과 해답편, 둘 다 봐야해요. 10년 전에 봤는데 진짜 재밌었습니다. 문제편은 잔인해서 머리가 아팠는데 해답편에서 펑펑 울면서 봤어요. 저세상 치유물, 진짜로. 엔딩인 YOU는 너무 유명한 곡이죠? 쓰르라미 울 적에 1화 구작과 동일하게 시작합니다. 주인공 마에바라 케이이치가 레나를 쇠몽둥이로 연신 때리고 있고 뒤로는 미온이 쓰러져 있습니다. 케이이치가 자기 목을 마구 긁으면서 방망이를 휘두르자 사방엔 피가 튑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기상하는 케이이치. (앞 내용이 뒤로 이어지는 건 아닙니다) 아침 식사를 끝내고 레나가 기다리고 있을 시간 아니냐는 엄마의 말에 가방을 들고 나옵니다. 히나미자와 마을 레나는 케이이치와 함께.. 2020. 10. 10. 나무하나, 포지티브 스니커즈 베이지 컬러 240 리뷰 오랜만에 가을가을한 운동화를 사야겠다~ 싶어서 TV 홈쇼핑을 보던 도중, 나무하나의 운동화가 눈에 들어왔어요. 겉보기에도 튼튼하고 색깔도 예뻐서 베이지 컬러로 주문했습니다. 제 발은 칼발에 235인데 운동화는 꼭 한 치수 큰 걸 사서 240으로 구매했어요. 제품 구성 신발, 신발끈(베이지색/흰색), 품질보증서 인조 가죽이 아닌 천연 가죽이에요. 기본 베이지색이 엮어져 있는데, 부드러운 인상입니다. 붉은색 부분은 좀 죽은 버건디 느낌이에요. 그 밖에 올리브색, 캬라멜색. 전체적인 조합이 엄청 가을가을해요. 다른 컬러들도 보긴 했는데 블랙과 화이트는 너무 재미가 없어서 패스했고 다른 컬러들은 확 튀어서 매치해서 신기엔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요것도 주문했을 적엔 좀 걱정이라 흰색끈으로 바로 바꾸려고 했는데, .. 2020. 10. 7. 무기는 마이크다, 히프노시스 마이크 1화 리뷰 2020년도 4분기 신작 히프노시스 마이크, 통칭 히프마이. 제목과 히후미의 샴팡콜로 시작해서 디비젼 랩배틀 노래가 좋아서 구매했었습니다. 근데 정말 딱 거기까지였고 내용도 뭣도 몰랐기에 애니메이션이 나온단 소식에 바로 관심을 가졌구요. 오늘 새벽 따끈따끈하게 올라온 히프노시스 마이크 1화 리뷰, 시작합니다. Hypnosis mic, 직역하면 최면 마이크(?) 어줍잖은 해석을 덧붙이자면 랩이 정신에 꽂히는건가...? 환각? 같은게 생각났어요. 화면의 나오는 여자는 코토노하당의 당수 토호텐 오토메는 서두에 코토노하당이 정권을 잡았다고 선언합니다. 그 후 모든 무기를 폐지하고 '히프노시스 마이크'라는 특수 마이크로 전투할 것을 발표합니다. "히프노시스 마이크를 통한 말은 들은 사람을 온갖 상태에 빠뜨립니다... 2020. 10. 6. 돈 주고 싸불 당하기, 베리드 스타즈 스포 없는 초간단 리뷰 처음엔 관심이 없었다. 발매일로부터 이만큼이나 지났으니 스포가 나돌아도 이상할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베스타는 악착같이 스포로부터 지켜지고 있었다. 내 경험상 "스포가 없는 영화나 게임은 갓작이다"란 인식이 있어 이때부터 내용이 미친듯이 궁금했다. 어차피 하지도 않을 게임이니 스포를 찾아보면 나오려나? 했으나 아니다. 이건 직접 플레잉해서 알아내야만 했다. 무려 게임인데, 게임을 플레잉해야만 볼 수 있는 "연출"이 있지 않은가.스포일러는 최대한 삼가했지만 아주 작은 스포일러도 보기 싫다! 라면 뒤로가기를 추천한다. 트루 엔딩의 결과 또한 게임 내에 적힌 문구대로(방송 등 송출 행위를 금하고 있었다.) 언급하지 않을 생각이다. 이건 반드시 스스로 플레잉해서 마주하는 것을 추천한다! 본인은 스위치 유저로 닌텐도.. 2020. 10. 4. 선생님이 학부모에게 연락할 때 안내문, 인사, 메세지 보내는 방법 제목에 '학부모'가 전제되어 있으니 이 글을 클릭한 사람은 교사이거나 학원 강사일 것이다. 혹시 당신이 전화를 하기 전에 할 말을 미리 적어두고 그걸 읽으면서 통화하는 타입이라면 불편한 연락 내지는 단순 알림성 메세지도 적기 어려울 것이다. 아주 훌륭한 글은 아니기에 본문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최소한"의 도움을 될 것이다. 기본 1. 주어는 반드시 학부모님으로 통일하자.보조 강사로 일하면서 실수했던 것은 학부모님들을 향한 메세지 주어를 "어머님"으로 통일했던 것이다. 학생의 가정 환경도 모르는 일개 보조 강사일 뿐인 내가 상황을 알 턱이 없었으나, 어쨌거나 생각이 짧았던 것은 저명한 사실이다. 조부모님과 함께 지내는 아이, 혹은 부모가 이혼했거나 사별한 경우도 왕왕 있다. 메세지를 보낸.. 2020. 10. 4. 충격에서 감동으로, 좀비 랜드 사가 리뷰 코로나 시대가 직면한 이후 내게 생긴 취미는 이거다. "애니메이션 감상"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 같은 작품이야 십대 시절에 봤지만 이십대 이후로는 뭘 본 적이 없었기에 익숙하지만 보지 못한 제목의 애니들이 정말 많다. 라프텔 정기권을 끊은 이후 킬링 타임용으로 이런저런 작품을 보게 됐는데, 첫번째 리뷰는 바로 이것. 좀비 랜드 사가, 좀비 아이돌이다. (스포일러가 들어간 리뷰이니 열람에 주의 바랍니다.) 좀비가? 아이돌?하여간 요즘 사람들 머리 정말 좋단 생각에 감탄했다. 호러계에 1등 공신과 요즘 일본을 휘어잡는 키워드 아이돌을 비빌 생각을 하다니. 사실 '사가'라는 말은 여러 게임에서도 자주 접한 말이라 뭔가 다른 의미가 있는 줄 알았는데 여기서는 '사가현', 즉 지명 이름이었다. 러x라이x가 학교.. 2020. 10. 3. 이전 1 ···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