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맥주, 와인, 막걸리, 보드카, 위스키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빚는 전통주를 돌아보고 마셔보는 것도 아주 귀한 경험이다.
맛도 있고 풍미도 좋은 우리나라의 전통주, 조금씩 마셔보고 느긋하게 리뷰해보는 컨텐츠를 시작해보기로 했다.
첫번째 전통주, 붉은 원숭이
붉은 원숭이는 술샘에서 나온 새빨간 탁주이다.
알콜 도수 9%
용량 750ml
지역 용인
당도 50%
산미 0%
탄산감 0%
유통기한: 제조일로부터 1년
황제와 왕만이 먹을 수 있었다는 슈퍼푸드 흥국쌀로 빚은 고급 탁주로 경기미에 붉은 누룩을 사용하며 흥국쌀로 만들어 빚는다.
특유의 풍미가 있으며 부드럽고 목넘김이 깔끔하니 좋다.
텍스쳐가 독특하다. 알알이 혀 위를 굴러다니는 붉은 곡식의 향연을 느낄 수 있다.
제법 묵직한 면이 있어 삼켰을 적에 입안에 남는 향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하지만 너무 차갑게 먹으면 특유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없으니 보관에 주의하자.
필자는 실제로 온도를 너무 낮게 보관해 마셨다가 텍스쳐를 하나도 느끼지 못했다.
처음 먹었을 적의 풍미를 느낄 수 없어 굉장히 안타까웠고, 행여 착각을 했나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특유의 붉은 빛깔엔 인공 감미료나 인공 색소는 전혀 사용되지 않았다.
전통 방식을 사용한 100%의 수작업으로 탄생한 프리미엄 탁주이다.
그 밖에 성인병 예방이 도움이 되는 모나콜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중성지방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붉은 원숭이를 검색해보면 여러 사이트가 나온다.
평균적인 가격은 375ml 기준으로 약 7000원 정도 된다.
술의 갯수나 용량, 무료배송 여부 등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가장 저렴한 쪽으로 구매하시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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