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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헐리우드 48시간 다이어트 후기

by 활자찻잎 2020.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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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몸을 위해 운동 다이어트를 하고는 있었지만 귀찮음을 이기지 못해 배달음식을 자주 시켜먹었죠.

그렇게 빠진 살은 다시 쪄버렸고, 불현듯 무릎이 아프기 시작한ㅋㅋㅋ 저는 식단 조절도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터져버린 입... 주체할 수가 없었어요.

오히려 덜 먹으려고 하니까 밤중에 폭식하기도 했고 아침은 현타와 함께 맞이했죠.


"이대로는 안되겠다, 아예 굶어버리자."

자주 쓰는 방법은 아니지만 나태해지거나 초강수를 둘 때, 전 이 친구로 시작해요.



2020년 11월 20일, 헐리우드 48시간 START

헐리우드 48시간은 생각보다 포만감이 있어요.

달고 맛있어서 못먹을 음식 먹는 기분을 주지도 않고요.


다이어트 식품이라하면 되게 맛없고 건강한 맛이 나잖아요?

이건 그렇지 않았어요. 뭔가 클렌징 되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첫 시작은 70.9kg

고3때보다 더한 몸무게지만 침착해봅니다.

급찐급빠겠지, 완전 초긍정 상태.


여담인데, 간혹 유튜브나 블로그에 다이어트 기록하시는 분들 계시잖아요?

60kg이다, 50kg이다 하면서 너무 뚱뚱하다고 충격받았다고 하시는 것 보면서

키가 작으시나? 싶음 그것도 아니고.......

아니 뭐 별로 찌지도 않았는데....... 싶고 좀 그랬거든요.

적어도 과체중은 되고 충격 받으세요ㅠㅠ

표준 체중이신데 왜들 그러시나 흑흑...


다이어트는 건강을 위해 합시다.



25분, 간단한 요가 후 헐리우드 한 잔!


헐리우드 48시간은 아침 8시, 오후 12시, 오후 4시, 오후 8시 하루에 총 4번을 먹어요.

48시간이니까 이렇게 이틀을 마십니다.

안그래도 굶고 있으니 힘들길래 운동은 스트레칭 위주로 했어요.


이상하게 이걸 하고 있으면 계란이랑 두부 같은 단백질이 미친듯이 땡기더라구요.

끝나면 두부 먹어야지~ 계란 먹어야지~ 하면서 두부밥 레시피도 생각했어요.


그렇게 이틀이 지나 대망의 2020년 11월 22일 아침!



날이 흐려서 사진이 완전 망했네요.

그래도 보이시죠? 68.8kg!


70.9kg > 68.8kg, 약 2kg 가까이 감량 됐습니다.


몸으로 느껴지는건 일단 속이 가벼워요.

그리고 의지가 다시 다져집니다.

마인드 컨트롤 느낌이랄까.


헐리우드 중인데 가족들이 치킨 먹어서ㅠㅠ 큰일날 뻔도 했지만 무사히 버텼습니다.

해둔게 아까워서라도 이후의 다이어트를 쭉쭉 하게돼요.

점심은 그토록 먹고 싶었던 두부밥으로 맛있게 해먹었습니다.


의지가 약하지만, 해둔 것들이 아까워서 울면서 하는 타입의 분들에겐

헐리우드 48시간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당장 다이어트 효과를 본다기보단... 말 그대로 의지 다지기용이에요.


밖에서 사면 진짜 많이 비싸니까 인터넷 주문 추천드려요.

할리우드 48시간은 전 쿠팡에서 19일에 로켓배송으로 주문해서 담날 바로 시작했거든요.


혹시나 48시간이 아닌 96시간을 고민중이거나 쟁여둘 생각이시라면 2개+보틀 구성 추천합니다.

이전에 빡세게 뺄 때 96시간 해봤는데 솔직히 96시간은 죽을뻔 했어요ㅠㅠㅋㅋ


의지 박약 다이어터의 내돈내산 후기 포스팅이였습니다.



그린몬스터 헐리우드 48시간 클렌즈주스, 947ml, 1개 그린몬스터 헐리우드48시간 947ml, 없음, 2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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