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들을 위한 공부법, 지금부터 해야할 일들 (6월 모의고사 전까지)

 

 

3월 2일이 밝았습니다.

대학들이 개강하는 날이죠.

재수생, 또 N수생 분들은 우울해하지 않았음 좋겠어요.

1년, 2년 지금은 엄청 커보이지만 정말 아무것도 아니거든요.

원하는 대학, 원하는 학과에 들어가서 공부한다는건

생각보다 더 더 많은 메리트를 가지니까요.

더 큰 도약을 위해, 조금만 더 힘냅시다.

 

 

오늘은 재수생들을 위한 6월 모의고사 전까지의 공부 계획법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탐구 4가지로 나눠서 설명할게요.

 

 

 

국어

 

국어는 감에 가장 크게 좌우받는 과목입니다.

평소에 1등급 맞던 학생도 수능날 4등급으로 내려갈 수 있을 정도로

그만큼 치명타가 큰 과목입니다.

하필 1교시라 더 떨리고 힘든 기억이 많으실텐데요.

 

그렇기 때문에 공부는 가장 정신없는 시간인 기상 직후에 하는걸 추천합니다.

눈을 뜨자마자 씻지도 않고 책상에 앉아 비문학 지문을 풀어보세요.

처음엔 정말 하기 힘들겠지만, 하다보면 익숙해집니다.

지문 분석 절대 잊지 마세요.

 

 

공부는 아침에 눈뜨자마자 비몽사몽 할 때.
하루에 3지문 이상 매일 풀기.
지문 분석 필수!

 

 

취약한 파트가 있다면 그때그때 보완합시다.

(ex. 비문학의 기술 지문이 약하다면 주 1회 이상 반드시 기술 지문 풀고 분석!)

 

 

 

수학

 

아마 많은 학생들이 수학 공부에 시간을 많이 할애할 거에요.

5월까진 기초 개념을 못해도 1회독은 끝내셔야 합니다. (2회독 권장)

나는 수포자라 고1 과정도 공부해야한다! 라면 적어도 3월 내로는 해당 개념 숙지를 완독하세요.

 

 

문제를 외우지 말고 풀이되는 원리를 이해할 것
5월까진 기초 개념 완료해서 2점짜리 문제 때려잡기
6월부터는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를 돌리면서 3,4점 문제 감 잡기

 

 

개인적으로 오답노트를 무조건 쓰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자꾸만 틀리는 문제가 있다! 이때는 반드시 적어둡시다

눈에 익으면 결국은 꽉 잡게 되어있습니다!

정말 이해가 안가는 개념은 일단은 외우고 반복적으로 푸세요

그러다보면 갑자기 이해가 되는 날이 올겁니다.

 

그리고 뭐든지, 1회독이 가장 어렵고 힘들어요.

버티고 또 버티셔서! 1회독의 고비 잘 넘기시길 바랍니다.

 

 

 

 

영어

 

영어는 결국 단어 싸움입니다.

단어 외우는데에 1,2시간 걸린다고 아까워하지 마세요.

단어는 중요한 자산입니다.

 

형용사인지, 명사인지, 동사인지 구분해서 외우고 이를 적용하는 연습을 합니다.

천일문 교재를 사서 처음부터 끝까지 해석해서 적는 기초 다지기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지금은 초기이기 때문에, 기초 개념을 꼭꼭 밟아 쌓아두는 시간입니다.

모자란 문법 공부는 어법 문제를 맞추기 위해 해둡시다.

 

 

문장 해석 한국어로 적는 연습하기 (천일문 활용)
단어 공부에 시간 아끼지 말기

 

 

단어는 매일 20개 이상은 외우셔야합니다. (+천일문에서 모르는 단어도 적어서 외우기)

저는 단어 잘 못외워요, 하는 학생분들은 5일간 단어를 외우고 주말에 복습하세요.

공부도 근육이 붙습니다. 계속 앉아있는 습관을 들이세요.

 

 

 

 

탐구

 

이번에 탐구 과목을 새로 정하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마찬가지로, 개념은 5월까지 최소 2회독 이상을 권장합니다.

기본서를 활용하세요.

아직은 기출을 풀지 않아도 됩니다!

기초를 확실하게 다져둡시다!!

 

 

기본서 개념 숙지하기
외워야할 부분 확실하게 외워두기

뭐야, 공부 계획이라길래 거창한 줄 알았는데? 라고 하는 분들 계시죠??

공부란게 원래 그런겁니다. 별것도 아닌데 쌓여서 성과로 나와요.

 

중요한건 행동입니다.

하고싶은 일 전부 했으면서 노력했다고 말하는 건, 말이 안돼요.

하고싶은 일을 참으면서 해야 진정한 노력입니다.

 

다음엔 6월 모의고사 이후의 공부법에 대해 소개해보도록 할게요.

6월이 오기 전까지, 모든 기본서 완독하셔야 합니다!!

 

행동하는 수험생이 됩시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