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거절, 입사 거절 문자 보내는 법

좋은 마무리를 위해서는 거절하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설령 상대 기업이 나를 분노케하였더라도^^

 

정규직보다도 알바를 구하기 힘든 현실인지라

공급이 넘친다고 무례하게 구는 업체도 참 많더라구요

 

그런 핍박을 이겨내며 고생해서 좋은 곳을 구했는데요!

그 좋은 업체를 만나기까지, 수많은 거절 문자를 보냈습니다.

 

막상 거절하자니 뭐라고해야 좋을지 곤란한 경우가 많았고

워낙 다양한 상황이 많았던 기억 때문에

직접 보냈던 문자들을 공유합니다.

 

 

가장 좋은 건 다른 업장으로 가게 됐다, 는 말입니다.

사실 왜 선택하지 않았느냐에 진심을 적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보니^^;

저는 위의 선의의 거짓말을 자주 활용했습니다.

 

포인트는 무엇이다?

 

감사하지 않아도 감사합니다.죄송하지 않아도 죄송합니다.

 

사회어를 적절히 섞어봅니다.사회란 그런 곳이니까요.

 

 

1. 면접 제의/ 면접을 보기로 약속한 후 거절

 

안녕하세요, 아르바이트 지원드렸던 000입니다.

금일 다른 업체로부터 채용 결정되어 연락드립니다.

면접 기회 주셨는데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입사 지원드렸던 000입니다.

다른 업장으로 입사를 결정하게 되어 면접에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기회 주셨는데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금일 다른 업장에서 채용 결정해주셔서 면접은 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좋은 기회 주셨는데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2. 입사 제의/입사 결정 후 거절

 

안녕하세요, 000입니다. 다른 업장으로 입사를 결정하게 되어 연락드립니다.

좋게 봐주시고 기회 주셨는데 거절드리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000입니다.

0월 0일부터 출근 예정이었으나 부득이하게 불가능하게되어 연락드립니다.

뽑아주셨는데 거절드리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전체적으로 말이 비슷비슷하죠?

제일 무난하기 때문입니다.

 

 

Q 뭘 굳이 연락하나, 씹고 안가면 되는 거 아닌가?

A 이왕이면 연락을 남겨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그래야 업체도 다음을 준비합니다.

 

업계마다 다르지만 통신망으로 공유가 되는 경우도 있으니좋은 인상을 주고 끝내서 나쁠 건 없습니다.

 

 

이래저래 말을 만들기 어렵다! 좀 다른 상황이다! 하시면

요 아래 기본틀을 참고해주세요.

 

기본틀

 

안녕하세요, 입사/아르바이트 지원드렸던 000입니다.

[                                                   ]

좋은 기회 주셨는데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저 대괄호 안에 상황에 맞는 적절한 말을 넣으면 완성됩니다.

좋은 업장 만나시길 바랍니다!!